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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부동산 바닥일까?– 데이터로 본 실거주자 전략과 매 타이밍

by 슈퍼H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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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사진

“지금 집 사도 될까요?”
2025년 4월 현재, 가장 많이 검색되는 부동산 질문 중 하나다.

정부 규제가 완화되고, 고금리는 끝물이라는 말이 돌고,
청약 열기도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지만,
막상 결정을 내려야 할 사람들에게는
혼란만 더해지는 시기다.

그래서 오늘은 정확한 데이터와 흐름을 바탕으로
실거주자, 특히 무주택자·청약 준비자들이
어떻게 판단하고 준비해야 할지 정리해본다.


집값, 진짜 바닥일까?

국토교통부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023년 말부터 하락세가 멈췄고
2024년 중반 이후로는 ‘보합 혹은 소폭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

  • 2025년 1분기 기준 서울 평균 매매가격: 9억 1천만 원 (전년 대비 +1.3%)
  • 수도권 외곽은 여전히 조정 중,
  • 반면 강남·마용성·송파는 빠르게 회복세

 시사점:
▶ 단기적으로는 ‘급락장’은 끝났고,
▶ 실수요자 중심의 회복장으로 전환 중
▶ 하지만 급등장이 아니라 ‘지그재그식 보합+완만한 반등’ 흐름


 전세가율, 실거주자의 중요한 기준

전세가율(전세/매매 비율)은 실거주자에게 매우 중요한 지표다.
지금 서울 평균 전세가율은 57~61% 수준.
과거 70%대였던 시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다.

왜 중요할까?

  • 전세가율이 낮다는 건 → 전세 살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
  • 동시에 → 매매가가 아직 ‘실거주 투자’에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의미

 해석:
전세에서 버틸 수 있는 사람은 조금 더 관망 가능.
반대로, 내 집 마련이 급한 실거주자는 ‘더 기다릴 이유’가 적어진 시점.


 청약시장, 다시 뜨고 있다

2024년엔 청약경쟁률이 낮아졌지만,
2025년 들어 다시 눈에 띄게 반등 중이다.

  • 하남 교산지구 B3블록: 평균 경쟁률 46:1
  • 강동구 둔촌주공 잔여 세대: 단기간 완판
  • 광명·의왕 등 3기 신도시 청약대기자 증가

정부의 생애최초특공/신혼부부 특별공급 강화,
LTV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등 정책도 영향 크다.

 포인트:
▶ 실거주 목적이라면 지금은 ‘청약 전략 다시 짤 시기’
▶ 추첨제 확대, 생애최초 가점제 개편 등
이제는 가점 낮아도 기회가 생기는 시장으로 전환 중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지금 할 수 있는 선택

 1. “청약 기회가 있다면 노려라”

  • 3기 신도시, 재건축 물량, 공공분양 등( 이번 5월 교산 더퍼스트 청약도 고려해보시길)
  • 최근 1~2년 내 청약제도 개편으로 기회 확장
  • 가점 낮아도 추첨제로 기회 가능

2. “전세살이는 전략적으로 연장하되, 정보 수집은 강화”

  • 전세 안정기 활용
  • 원하는 지역 실거래가, 학군, 입지 데이터 꾸준히 체크
  • 주말마다 모델하우스 + 오픈 카카오방 참여 추천

3. “지금 바로 매수? 신중히 접근하되, 실입주라면 검토 가능”

  • 2023~2024년 급매물 소진 후, 실입주 위주 매물만 남은 상태
  • ‘급하게 사면 손해’라는 심리는 줄고
  • ‘내가 살 집이라면 지금이 적기’라는 분위기 형성 중

실거주와 투자의 기준은 달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집 사면 오를까?’를 묻는다.
하지만 실거주자의 가장 큰 기준은
“지금 이 집에 10년 이상 살아도 만족할 수 있는가?”
이다.

  • 자녀 교육, 출퇴근 거리, 커뮤니티 시설
  • 학군과 대중교통, 단지 환경 등
    → 모든 게 본인의 생활 기준에 맞아야 한다.

오를지 안 오를지는 변수지만,
만족하고 살 수 있느냐는 선택의 영역이다.


두입 인사이트

지금 부동산 시장은
급락도 아니고, 급등도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진입 타이밍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
그건 시장이 ‘심리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지금은
눈치 싸움이 아니라 정보 싸움이다.

  • 가점이 낮아도 청약은 가능하고,
  • 급매물은 사라졌지만 좋은 집은 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안해서 미루는 것’이 아니라 ‘분석 후 결정하는 것’

그리고 그 결정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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