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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입문자 가이드 (복장, 거리, 호흡법)

by 슈퍼H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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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입문자

러닝은 장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이나 의문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얼마나 뛰어야 할까?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 글에서는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복장, 거리, 호흡법 세 가지 측면에서 자세히 안내합니다.

복장 – 편안함과 기능성의 조화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 복장은 운동 지속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불편한 복장이나 잘못된 신발 선택은 운동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문자일수록 편안하고 기능적인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러닝화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러닝화는 충격 흡수, 발목 안정성, 통기성이 핵심입니다. 입문자일수록 쿠셔닝이 좋은 러닝화를 선택해 무릎과 관절 부담을 줄여야 하며, 발볼이나 아치 형태에 따라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상의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드라이핏 계열의 기능성 반팔이나 민소매가 적합하며, 날씨가 추울 경우에는 얇은 윈드브레이커나 집업 재킷을 걸치는 형태로 시작합니다. 하의는 러닝 레깅스나 트레이닝 반바지를 추천하며,

허리 밴드가 흘러내리지 않고 몸을 잘 잡아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암밴드, 러닝 벨트, 땀 흡수용 헤어밴드 등 러닝에 필요한 간단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합니다.

거리 – 처음엔 ‘욕심 없이, 꾸준히’

러닝 입문자들이 가장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거리’입니다. 처음부터 5km, 10km를 목표로 무리하게 뛰다 보면 체력 소진은 물론,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와서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초보자는 처음 1~2주는 걷기+뛰기 혼합 러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2분 걷기 + 1분 달리기 패턴을 30분간 반복하며 몸에 러닝 리듬을 익히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러닝 초보자의 경우 한 번에 2~3km 내외의 거리가 적당하며, 20~30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러닝 일지를 작성하는 습관도 추천합니다. 날짜, 거리, 러닝 시간, 느낀 점 등을 간단히 기록하면 자신의 진척 상황을 파악하고,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러닝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남들과의 거리나 속도를 비교하기보다는 어제의 나보다 얼마나 나아졌는지에 집중해야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호흡법 –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핵심 기술

러닝 중 호흡은 단순히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체력 유지와 운동 지속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복식호흡’을 추천합니다. 복식호흡이란 폐 아래 횡격막까지 공기를 들이마셔 배가 부풀었다 줄어드는 깊은 호흡 방식으로,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고 피로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러닝 시에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권장합니다: - 초보자: 2박자 들이쉬고 – 2박자 내쉬기 (2:2 호흡) - 중급자 이상: 3박자 들이쉬고 – 2박자 내쉬기 (3:2 호흡) 또한 코와 입을 병행하여 호흡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만 호흡하면 충분한 산소 섭취가 어려울 수 있고, 입으로만 호흡하면 탈수와 구강 건조가 쉽게 발생합니다.

호흡이 가빠질 경우에는 속도를 줄이고, 걸으며 호흡을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호흡법을 잘 익히면 러닝 중 ‘러너스 하이’라는 몰입 상태에 더 쉽게 도달할 수 있으며, 러닝을 더 오래, 더 즐겁게 지속할 수 있습니다.

러닝 입문은 어렵지 않습니다. 복장만 잘 갖추고, 거리는 욕심내지 않으며, 올바른 호흡법만 익히면 누구나 즐겁고 안전하게 러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운동화를 신고 집 앞을 한 바퀴 뛰어보세요. 그 첫걸음이 건강한 습관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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